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출산하고 3주를 이용했습니다.
초산이다보니 전 음식보다는 경력이 많이 있으시고 아기 케어하는 방법을 많이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을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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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퇴소하고 집에와 첫날밤에 아기가 환경이 바껴서 인지 많이 울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기저귀며 분유며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울어서 정말 당황하고 힘들었는데
관리사님이 오시고 일주일, 이주일이 지날때마다 아기가 점점 틀이 잡혀가고 우는것이 덜해졌어요.
아기가 잘때면 관리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아기의 특성도 파악할 수 있었고
어떻게 케어해야하는지 많이 배우면서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신생아 시기 뿐 아니라 청소년시기에 어떻게 키워야할까 이야기하면서 시간가는줄 몰랐던거 같아요.^^
또 신생아들 접종이 왜 이렇게 많은지... 남편과 둘이 갔다면 많이 우왕좌왕 했을텐데 병원 동행해주실때 정말 든든했어요.
게다가 저희 관리사님은 그런 육아지식 뿐 아니라 요리도 완전 뚝딱이에요!
알고보니 한식 자격증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기를 재우고 잠든사이에 반찬 몇개를 뚝딱 다 하시고 빨래,설거지도 후다닥!
손이 엄청 빠르세요.
아기가 오후에 잘 잘때는 산모가 건강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 육아를 즐겁게해라 라며 좋은말도 많이 해주시고
저의 멘탈 관리도 해주셔서 많이 의지가 됐습니다.
초산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관리사님과 대화하며 많이 배웠고
엄마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새롭게 다잡았어요.
워낙 성격도 실력도 좋으셔서 3주동안 믿고 우리 아기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